목회자 코너

[2025. 05. 04] 충주시민과 함께 드리는 예배

충주충현교회 2025. 5. 3. 17:04

 봄이 되어 채소를 몇 가지 심었다고 지난 주에 말씀드렸습니다. 그것이 잘 자라나 관심이 갑니다. 그래서 2~3일에 한 번씩 김재서 선생님(김주원 권사님)이 빌려 주신 밭을 찾아 물을 주고 왔었습니다. 그런데 지난 금요일과 토요일에 비가 내렸습니다. 2~3일에 한 번 물을 주던 것에 비할 것이 못 되게, 풍족히 내려주는 비로 인해 수고를 덜어 몸이 편합니다. 그리고 작물이 말라 죽지 않을 거란 생각이 들어 마음도 편합니다.

 

 식물을 키우는데도 우리의 수고가 들어갑니다. 그러나 우리 힘으로는 한계가 있는 것도 있습니다. 비가 계속 안 오면 우리 힘으로 감당하기 어렵게 됩니다. 마찬가지로 영혼구원 제자양육도 우리가 수고하고 애쓰고 기도하고 섬기지만, 결국 하나님의 은혜가 부어져야 합니다. 사람의 마음이 바뀌는 것은 우리 힘으로 되지 않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은혜를 구하는 것입니다. “윤항기 목사님 초청 충주시민과 함께 드리는 예배는 우리가 준비하여 진행합니다. 마치 우리의 VIP들에게 한 번 물을 주는 것 같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은혜의 비를 내려 주셔야 영혼이 제대로 살아나게 되는 것입니다. 성령님께서 그 영혼의 중심에 하나님의 마음과 말씀이 들리도록 일해 주셔야 사람이 자신의 본 모습을 보고 예수님을 필요로 하게 되는 것입니다.

 

 풍족히 내리는 비와 같이 하나님의 은혜의 비가 우리와 우리의 VIP들에게 풍족히 내리기를 소망합니다. 충주시민과 함께 드리는 예배에 참여하는 모든 이들에게 하나님께서 은혜의 비를 내리시도록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